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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날 톺아보기

 

2004년 처음 개최한 제1회 에너지의 날 행사는 한 국가 내에서 민간단체가 주도적으로, 전국적인 동시 소등을 실시한 세계 최초의 행사라 할 수 있다. 특히 단순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다소 생소했던 지구 온난화 문제를 전 국민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많은 언론이 이 행사를 머리기사로 다루었고 특히 방송 3사(KBS, MBC, SBS)는 일제히 9시 뉴스에 소등장면을 소개하였다.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정한 것은 2003년 8월 22일이 그 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한 날이기에 이때를 기억하자는 취지에서였다.  단 하루만이라도 전 국민들이 에너지절약을 통해 원자력발전소 1기 분량인 100만킬로와트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또한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로도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4킬로와트급 태양광 발전기를 행사장 양 옆에 설치하여 낮 동안 충전해 두었다가 동시 소등 시 여기서 충전된 전기를 사용함으로서 신재생 에너지의 가능성을 보여주도록 하였다.

 

제1회 에너지의 날 기획의 주요 고려내용은 우리 국민들에게 에너지라는 주제는 바로 ‘에너지절약’ 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에너지절약을 넘어서는 에너지에 대한 인식, 바로 그 인식을 한 번에 확장시킬 수 있는 행사, 구상에서 시작되었다.
에너지문제가 지구온난화 기후변화등의 환경문제로 직결되어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녹색인사 100인이 전국 소등 시에 자전거와 태양광발전기로 무대를 밝히는 퍼포먼스등 다양한 이벤트와 에너지절약 체험교육을 진행하였다.
그 해부터 매년 8월 22일 전국 각 지역에서 함께 행사가 진행되었고,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에너지의 날에 절감한 전력량은 총 748만kWh이고, 이산화탄소 347만ton 감축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2016년 8월 22일, 제13회 에너지의 날은  ‘불을 끄고 별을 켜다 - 에너지 절약으로 숨 쉬는 지구’라는 슬로건으로 서울광장을 비롯하여 강원, 경기,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인천, 전남, 전북, 충남 등 전국 15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되었으며 4만5천여명의 시민이 행사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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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에너지의 날 서울광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전력피크시간대 냉방기기 절전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후 3시 어쿠스틱밴드 공연 '에너지 드림 스테이지'와 30여 동의 에너지 교육ㆍ체험ㆍ전시 부스가 착한E, 똑똑한E, 맛있는E, 활력E 등 4가지 주제로 다양하게 운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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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까지 다양한 체험이 이어졌다. 오후 6시 30분에는 2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호흡하는 에너지 다이어트 GX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어서 서울경찰악대의 대중적이면서 힘 있고 절도 있는 감동의 공연이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8시 30분,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등 주요 내빈과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에너지시민연대 박재묵 공동대표의 개회사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차관과 서울시 류경기 행정부시장의 축사가 있었다.


오후 9시에는 에너지 절약 실천에 앞장서는 시민 대표들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회 구현으로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소등 퍼포먼스로 전국 동시 5분 소등이 일제히 진행되었다. 서울행사가 열리는 서울광장 일대 450여 개의 건물을 포함하여, 전국 10만여 세대의 가정과 공공기관, 전국 주요 랜드마크, 기업 등이 완전 소등 및 부분 소등에 참여했다.  


소등이 이루어진 5분 동안에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사회 구현을 위해 에너지시민연대가 전 국민과 함께 에너지 절약 행동을 국민문화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의 '복면 절약왕'이라는 주제영상을 상영했다.

 

8월 22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력피크시간대 냉방기기 절전과 전국 동시 5분 소등으로 인하여 절감된 전력은 총 66만kWh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더 많은 시민들에게 에너지의 날을 알리고 행사에 참여하게 하고자 ‘별을 위한 별들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수지, 윤정수, 인교진, 소이현 등의 스타들이 에너지의 날에 동참하는 의미로 영상메세지에 참여하였다. 


에너지의 날은 전 국민이 참여하여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하자는 국내 최대의 에너지나눔 문화축제이다.  올 여름 이상고온이 지속되었던 만큼 이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우리 국민들의 행동은 에너지의 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지속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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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절전캠페인


▲서울광장-부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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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아띠인력거


▲서울광장-지구의날 포스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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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너지다이어트 GX


▲서울광장-별빛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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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광장-소등식


▲서울광장-에너지절약영상 복면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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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 소등전


▲서울광장 -소등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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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원주시


▲경기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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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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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


▲대구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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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


▲충남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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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여수시

 ▲전북 익산시


입력 : 2016-09-01

작성 : 에너지시민연대 / enet700@e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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