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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가로서의 자부심, 노력, 열정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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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토덕 l (사)환경과자치연구소 기획실장

 

 

 

1. 처음 지역사무국을 맡으셨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지역사무국을 맞게 되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것을 맡아서 공부도 되고 최대한 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해서 활동을 해보자고 생각을 하고 있다.

    

2. 지역사무국으로서 지역 단체와의 교류방안에 대해 생각하고 계신 것이 있으신지요?



최근 시민단체들의 활동역량이 예전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활발하지 못한 경향이 있다. 부산지역도 그런 영향이 있다. 일상적인 교류가 많이 없기 때문에 공통된 사업이 있으면 그것을 통해서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이 에너지의 날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에너지시민연대에서 하고 있는 냉난방 실태조사라든지, 여러 단체가 함께 할 수 있는 공통된 과제가 있으면 협력하면 그 속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3.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처에 바라는 점이나 하시고 싶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사무처에서 각계의 시민사회단체가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과제를 같이 고민해주셨으면 좋겠다.

    

4. 에너지시민연대의 후배활동가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시민단체 활동하다 보면 이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아직까지 한곳에서 17년동안 환경운동을 하고 있는데 이 에너지 운동이나 기후변화운동을 비롯한 환경운동들이 굉장히 자기 만족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일반사회에 나가면 사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공부를 계속하다 보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쉽고, 자기성취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한 분야에 집중해서 계속 일을 하시면 사회에서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 가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니 떠나지 말고 계속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5.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시민활동가가 되셨는지? 에너지와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신 계기를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역의 내일신문에서 NGO 단체를 취재하는 일을 하였다. 일을 하다가 환경운동연합을 취재하러 갔는데 제가 추구하는 일과 굉장히 맞았다. 그래서 내일 신문을 그만두고 환경운동연합으로 갔다.

    

6. 환경운동연합의 어떤 일들이 본인이 추구하던 것과 잘 맞았나요?



저는 놀러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 환경운동연합 들어가기 전부터 우포늪이라든지 낙동강 하구를 가서 철새도 보고 암각화를 찾아가기도 하고, 한 달에 두세 번 정도는 꼭 찾아다녔다. 그러면서 내일신문사에서 일을 하다가 NGO를 가게 되었는데, 환경운동 연합을 가니까 연관성이 굉장히 있었다. 그래서 가게 되었다.

    

7. 활동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요?



어려운 점은 재정문제다. 아무래도 사회인이니까. 가정도 꾸리고 남자가 가정을 부양해야 한다는 것은 아직도 크다. 그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고 다른 어려움은 없다. 일이라는 것은 항상 어느 곳에 가든지 어려움이 있기 마련이다, 같은 어려움인데 이것은 제가 좋아하는 일 속에서의 어려움이니까 상대적으로 극복하는 것이 빠르고 스트레스도 훨씬 적다. 좋은 일을 한다고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것은 아니지 않나? 다른것은 없다.

    

8. 본인의 환경운동을 돌아보았을 때, 소개하고 싶은 노력과 성과가 있으신가요?



지금은 석면과 관련하여 법도 생기고 석면을 못 쓰게 되기도 하고, 피해자도 많이 발견되고 사회 공론화되어 있지만, 2007년만 하더라도 석면피해문제는 서울지역에서만 활성화되어 있었다. 부산 지역에서 석면 피해가족들의 피해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석면 피해센터를 서울과 협의해서 부산지역에서 여는 일을 제가 담당했었다. 부산지역에서 석면 문제를 알리고 피해자들이 구제될 수 있도록 여론화되는데 초기 역할을 했었다. 위원회가 잘 꾸려져서 지금은 소송에서 이긴 사람도 있고 관련법도 미흡하지만 생기기도 했고 하나 기억에 남는다.

     

9. 앞으로 지역사회의 환경운동이나 에너지 운동에서 개선되어야 할 점이 있다면? 지역사회의 환경운동에 대해 웹진을 통해 알리고 싶은 점이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시민사회 진영의 역량이 90년대나 2000년대 초보다는 좀 역량이 낮게 보이는 것은 자체내부의 역량 문제도 있지만, 단체중심의 운동에서 단체+개인 이런 형태로 다양화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이전보다 사회운동이 다양한 분야로 늘어나고 또한 오프라인 활동보다는 온라인과 개인이 참여하는 것으로 사회운동 흐름이 많이 바뀌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추어서 지역에서는 풀뿌리가 중요한 것 같다. 자기가 사는 지역에서부터 에너지 운동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어떻게 할 것인가? 담론보다는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이런 환경운동이나 에너지운동이 필요하다.

활동가들 같은 경우도 자기 자신들의 전문역량이 강화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활동가들 스스로가 현장에 대한 역량도 가지되 전문적인 역량도 같이 가져내야만 시민사회단체가 자기 역할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활동가가 사실은 전문가이다.

 

 

*서토덕 (사)환경과 자치연구소 기획실장은 현재 에너지시민연대 운영위원이며,

부산지역사무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풍력단지건설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입력 : 2016-06-01

작성 : 에너지시민연대 / enet700@e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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