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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국제단체 국제재생에너지정책네트워크(이하 REN21)는 '2019 세계 재생에너지 동향 보고서(Renewables 2019 Global Status Report, 2019.5)를 발간했다. REN21의 2019 세계 재생에너지 현황 보고서(GSR)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생산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불규칙한(잘못된) 정책 결정은 탄소 저감, 기후 및 개발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막고 있다고 한다.


보고서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2018년 재생에너지는 전 세계 전력 생산의 4분의 1이상(26%)을 공급하고 있지만, 현재의 추세에 따르면 최종 사용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보다 철저한 정책 결정이 필요하다.


최근 4년간 재생에너지 발전 추세는 화석연료 및 원자력 발전 용량을 넘어섰다. 2018년 기준, 약 100GW의 태양광발전이 신규 설치되어 프랑스 전력수요의 25% 이상을 충족시켰다. 그러나 냉난방 및 운송부문에서 탈탄소화를 추진하기 위한 지속적인 정책 부재는 국가들이 에너지전환(깨끗한 공기 및 에너지안보 포함)의 이점을 극대화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REN21 사무총장 라나 아디브(Rana Adib)는 "국가들이 화석연료 보조금을 삭감하면 중요한 돌파구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2015년 이후 40개국이 화석연료 보조금 개혁을 수행했지만, 2017년 112개국에서 이런 보조금제도를 지속하고 있으며, 최소 73개국에서 각 1억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 화석연료 사용에 대한 전 세계 총 보조금은 2016년 대비 11% 증가한 3천억 달러로 나타났다.


- 태양광 및 풍력발전은 이제 전력부문 주류가 되었다. 90여 개국에서 1GW 이상의 재생에너지가 설치되었으며, 30여 개국에서 10GW 이상이 설치됐다. 이 중, 9개국(덴마크, 우루과이, 아일랜드, 독일, 포르투갈, 스페인, 그리스, 영국, 온두라스)이 태양광 및 풍력발전으로 20% 이상의 전력을 생산했다.


- 도시들은 도전적인 재생에너지 목표를 채택하면서 재생에너지 보급의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 100개 이상의 도시(나이로비/케냐 및 다르에스 살람/탄자니아에서 오클랜드/뉴질랜드, 스톡홀름/스웨덴 및 시애틀/미국)에서는 최소 70%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소 50개 도시에서 전기, 냉난방 및 수송부문을 포함하는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다.


국가들이 냉난방 및 운송분문을 재생에너지로 전환을 확대함으로써 이 분야 성장의 기회가 높아졌다. 즉, 재생에너지는 전 세계 전력의 26% 이상을 공급하지만 냉난방에 사용되는 에너지는 10%에 불과하고 수송부문은 3%정도로 나타났다. 에너지 부문 간의 불균형 원인은 정책지원이 불충분하거나 불안정하기 때문에 대부분 발생한다. 실제로 열에너지 정책을 가진 국가는  2개국에 불과했다.


이러한 불안정한 재생에너지정책 지원에도 불구하고 여러 국가에서 냉난방, 운송부문의 이니셔티브가 시행되고 있다. 바이오에너지, 전기자동차 및 연비 정책은 수송부문의 전반적인 화석연료 의존도를 감소시키고 있다. 특히, 브라질의 바이오에탄올 27% 혼합비율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저탄소 연료표준 프로그램과 같은 정책은 재생에너지 수송부문의 기여를 보여준다. 2018년 말까지 탄소 가격 제도를 시행한 국가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13%에 해당하는 44개 국가, 21개 주, 7개 도시 정도이다.


REN21 의장 아소로 제르보스(Arthouros Zervos)는 "2020년에 각국이 보다 야심찬 기후 목표를 달성해야하는 상황에서 이 보고서는 에너지전환의 혜택을 확대함으로써 사람들의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많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보고서 원본 보러가기 : http://www.ren21.net/gsr-2019/

보고서 전체 다운로드 : http://www.ren21.net/gsr_2019_full_report_en



입력 : 2020-01-06
작성 : 에너지시민연대 / enet700@e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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