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 교사노동조합연맹,

<제1기 탄소중립 청소년 리더> 성료

전국 초·중·고등학생 611명 참여, 전력 10,642kWh 절감
청소년의 에너지 절약 활동 참여률 높아

□ 국내 최대 에너지 전문 NGO 네트워크인 에너지시민연대와 교사노동조합연맹(이하, 교사노조)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제1기 탄소중립 청소년리더>(이하, ‘청소년리더’) 과정을 진행했다. ‘청소년리더’는 에너지절약을 통한 저탄소생활 실천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국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력절감 활동, 에너지절약 실천, 탄소절감 캠페인 프로그램으로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협력으로 추진되어 의의를 더하고 있다.

□ 611명이 참여한 이 과정을 통해 전력 10,642kWh(온실가스 4512kg*)을 절감했다. 300명 모집을 목표로한 이 과정은 203% 넘는 신청률을 보이며, 청소년들의 에너지 절약 활동 참여도가 높은 수준이었다.
‘청소년리더’ 참여자는 가정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를 뽑는 등의 활동을 하고, 학교에서는 에너지 절약 교육 및 탄소중립 캠페인을 진행하며, 에너지 절약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섰다. 이러한 가정과 학교에서의 에너지 절약 활동은 지난해 8월 대비 올해 8월 전력사용량 감소로 이어졌다.
 
□ 청소년리더 중 탄소중립 소감문 우수상을 받은 김보민학생(설화중)은 소감문에서 ‘미래 자체가 없다면 무엇도 실현될 수 없다.’며 당장의 탄소중립 실천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누군가 나와같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리라는 사실이 따뜻하고 아름답게 느껴진다.’며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함께 하는 사람과 공감했다.
 
□에너지시민연대와 교사노조는 이번 사업에서 청소년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다시금 확인했다. 21년에 맺은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회 실현을 위한 협약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가정과 학교에서 에너지절약 생활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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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출계수: 0.4240kgCO2eq/kWh 출처: 한국전력 CO2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