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는 2012년 6월 21일~ 23일(2박3일) 제주도에서 "에너지 자립마을 만들기, 제주에서 배운다"를 주제로  에너지 자립마을 만들기 활동가 현장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20여 개 단체의 40여 명이 활동가가 참가한 이번 워크숍은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날(6/21) 첫번째 일정은 제주 지역의 에너지 특징을 배울 수 있는 전력거래소 제주지사를 방문했습니다.



첫날(6/21) 두번째 일정은 행원 풍력발전단지를 방문했습니다.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563번지의 바닷가 일대 5만 6900㎡부지에 건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풍력발전단지입니다.



첫날(6/21) 세번째 일정은 신재생에너지 종합홍보관을 견학했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김동주 팀장님의 폭넓은 설명으로 재미있는 견학이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종합홍보관 견학을 기념으로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

첫날(6/21)날 타이트한 현장탐방을 마치고 숙소에 도착해 바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전문기업(주)KLEM 부정환 이사님은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산업화 현황과 전망]라는 주제로,
제주환경운동연합 김동주 팀장님은  [제주도, 에너지 자립 섬 가능한가] 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둘째날(6/22) 첫번째 일정은 숙소에서 가까운 가시리 풍력발전소를 방문했습니다. 첫날 숙소를 가시리에 정한 이유는 한 밤중에 가시리 풍력발전기에서 나오는 빛공해를 경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칠흙같은 어두운 가시리에 너무나도 밝은 빛이였습니다.

둘째날(6/22) 두번째 일정은 농업기술원을 방문했습니다. 지하공기열과 비닐하우스 태양열 활용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둘째날(6/22) 세번째 일정은 '탄소 제로 섬' 조성중인 가파도를 방문했습니다. 가파도는 5월 청보리로 유명합니다. 아쉽게도 워크숍 일정이 6월이라 청보리는 볼 수 없었지만 가파도의 재생에너지 시설을 둘러보며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둘째날(6/22) 네번째 일정으로 주민 주도의 번내 태양광발전주식회사를 방문했습니다.

둘째날(6/21)날 현장탐방을 마치고 숙소에 도착해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유진 연구기획위원님이 [어떤 에너지 자립마을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분임 토론과 발표 시간을 가졌는데 다양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발표되어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셋째날(6/22) 첫번째 일정은 북제주군 한경면 용당리에 건립된 한경 해양풍력발전단지를 방문했습니다. 멋진 경치덕분에 광고나 드라마 배경으로 많이 이용되는 곳입니다. 풍력발전기 밑에서 직접 느껴지는 바람소리와 거대한 발전기는 사람을 압도했습니다. 역시 바람이 강해서 단체사진 찍을 때 고생이 많았습니다.

셋째날(6/22) 두번째 일정이자 마지막은 한림읍에 위치한 바이오가스플랜트를 방문했습니다. 돼지축분을 이용한 바이오가스플랜트라 혹시 냄새가 심할까 걱정은 했지만 그렇지 않고 재미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렇게 2박 3일 일정을 마쳤습니다.
그 사이 많이 친해진 다양한 지역 활동가 분들과 만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2박3일 동안 활동가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