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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에너지시민연대 거리 캠페인이 있었습니다.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지 한 달이 넘어서도록 내려올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서울지역에서는 보통 휘발유 리터당 가격이 2000원을 넘어서면서 가정 경제에도 직접적인 부담을 안기고 있습니다. 

세계 5위의 석유 수입국에 살고 있는 우리로서는 아껴 쓰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습니다. 특히 전체 소비량의 33%를 차지하고 있는 수송용  석유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가용 승용차 운행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실천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날 캠페인에는 10여명의 자원활동가들이 참가해 녹색 생활을 실천하는 시민들이 버스를 애용하며 숲을 가꾸고 자연을 지킨다는 취지의 에코버스와 녹색 자전거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뽀뽀뽀를 개사한 에너지절약 노래를 함께 부르며 대중교통 이용과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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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도 가볍게~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처에서 캠페인 장소인 명동길까지는 대중교통편이 마땅치가 않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하러 택시를 타고 갈수는 없어서 아예 걸어가기로 한 길이었는데 가다보니 40분짜리 가두행진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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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장소인 명동길 명동예술극장 앞에 모여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불어닥치는 고유가 쓰나미, 대중교통으로 극복하자”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는 원전이 아니라 절전입니다”

“쓰나미에도 끄떡없는 절전소를 만듭시다”

“아껴 쓰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당신이 에너지다”

“대중교통 이용하여 지구의 친구들을 지킵시다”…. 이런 구호들을 외쳤습니다.

기름값 때문에 걱정들이 많으신지 관심 가져주시는 시민들이 유독 많은 캠페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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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캠페인의 최연소 참가자 솔지양을 비롯한 자원활동가들이 뽀뽀뽀를 개사한 에너지절약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역시 춤과 노래가 있으면 캠페인이 부드러워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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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지요?  이날 인기 많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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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자원 활동가님들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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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 간 온도계 볼펜과 에너지암행어사 리플렛을 시민들께 나누어 드리면서 캠페인을 정리했습니다. 항상 온도계 볼펜이 인기가 좋습니다.
수량이 많지 않아 하나씩밖에 드리지 못해 죄송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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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해 주신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위험하고 비싼 발전소대신 ‘싸고 안전하고 깨끗한 발전소=절전소(節電所)’ 함께 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