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는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조성과 미래 핵심에너지원으로 부각되는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2014년 주택지원사업'을 17일부터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주택지원사업이란 정부에서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주택 100만 호 보급을 목표로 태양광, 태양열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한 건물주에 대해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2020년까지 5천 가구에 그린 홈을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는 총 200여 가구에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부산시 소재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한 일반·공동주택의 건물주이며 에너지원과 설치 규모에
따라 70만원에서 330만원까지 지원된다. 태양광 3kW의 경우 가구당 9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선착순)을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시청 신성장산업담당관실(16층)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주택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함으로써 전기료도 절감하고
청정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어 건물주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부산시 신성장산업담당관실 ☎051-888-2474.
sjh@yna.co.kr
출처: 연합뉴스 , 2014.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