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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풍력발전기의 핵심 부품인 증속기를 인증 시험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
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이근호 박사팀이 국내 최초로 5MW(메가와트)급 증속기를 인증시험할 수 있는 시험장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기계연은 구축된 장비를 이용해 독일 풍력전문 인증기관 'DEWI-OCC'의 입회하에 국내 최대 규모의 5.8MW
증속기 인증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기존 증속기 시험 방식은 전기모터의 가격이 비싸 5.8MW 시험의 경우 100억 정도가 드는 등 비용이 비싸
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구축한 장비는 기존 방식의 30% 정도 비용으로 시험이 가능하며, 투입되는 동력도 800㎾(킬로와트)
로 기존의 15% 정도 밖에 들지 않는다.

이근호 박사는 "국내에서는 그동안 5MW급 대형 풍력발전기용 증속기를 시험, 평가, 인증할 수 있는 기반이
취약해 해외기술에 의존해왔다"며 "이번에 개발된 시험장비는 풍력발전기용 증속기의 국내 상용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출처: 연합뉴스 , 201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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