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자료 2011년 여름 아파트 에너지절약 방송 캠페인

에너지시민연대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아파트 에너지절약 방송 캠페인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시민연대 홍보대사 배우 이세영씨의 목소리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첨부된 녹음 파일을 다운받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01_적정냉방온도26도 지키기

안녕하세요? 에너지시민연대 홍보대사 배우 이세영입니다.

온실효과로 지구 온도가 올라가면서 여름철 더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많은 가정에서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에어컨 냉방을 위해서는 많은 전기가 필요하고 이 전기를 만들기 위해 내뿜는 온실가스로 더위가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에어컨의 설정온도를 1도만 높여주세요.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바깥 온도보다 5도 이상 낮은 실내온도는 비염 등 호흡기 질환과 같은 냉방병을 유발하고 각종 뇌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올해는 유난히 덥고 습한 날씨에 전기사용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나 전력 공급마저 빠듯한 지경이라는 소식인데요, 지금보다 사용량이 조금만 늘어나도 전국적인 정전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하니 우리의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냉방병으로부터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온난화의 주범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좋은 습관! 적정 냉방온도 26도를 유지하는 작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이 캠페인은 에너지시민연대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함께 합니다.

02_에너지의날을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에너지시민연대 홍보대사 배우 이세영입니다.

에너지의 날을 아시나요?

전국적으로 전등을 동시에 끄고 도심의 빛 공해에 가려있던 밤하늘의 별빛을 찾아보는 행사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시민들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 축제 에너지의 날 행사가 올해로 8회를 맞습니다.

올해 에너지의 날 행사는 8월 17일 수요일 저녁에 서울 시청 앞 광장을 비롯한 전국 20여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에너지 가요제, 인간동력 전기만들기 세계기록 도전 같은 재미있는 이벤트들도 함께 준비된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직접 참여하시는 것도 좋겠지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2011. 8월 17일 수요일 밤 9시부터 5분간만이라도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가족들과 밤하늘의 별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의날 홈페이지 에너지데이점 오알지(energyday.org)를 참조하세요.

이 캠페인은 에너지시민연대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함께합니다.

03_우리몸의 에너지 얼마나 쓰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에너지시민연대 홍보대사 배우 이세영입니다.

일어날 시간을 알려주는 라디오, 전동칫솔, 헤어드라이어, 전기밥솥, 전자렌지, TV, 자동차 ... 아침에 일어나 지금까지 한 일들을 생각해보니 전기와 석유 같은 에너지를 쓰지 않는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생활은 시작부터 끝까지 에너지 사용으로 채워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이렇게 편리한 에너지 사용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혹시 내 몸의 에너지는 잊고 사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햄버거 한 개의 열량은 건전지 100개의 에너지, 어른 한사람이 하루에 먹는 음식의 열량 2500킬로 칼로리는 건전지 1050개의 에너지와 맞먹는다고 합니다. 서울시민이 30분동안 운동하면서 내뿜는 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면 무려 30만 킬로와트아워(kWh), 화력 발전소 1기가 만들어내는 양과 같다고 하니 엄청난 양이지요? 8월 17일 에너지의 날 서울광장에서는 우리 몸의 에너지로 전기를 만드는 세계기록 도전 행사도 열린다고 하니 직접 참여해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되겠네요.

오늘부터 전기는 조금 덜 쓰고 몸은 조금 더 움직여 보는 건 어떨까요? 화석연료에 익숙해져 잊고 살았던 우리 몸의 에너지! 우리가 조금 더 움직이면 지구도 사람도 조금 더 건강해집니다.

이 캠페인은 에너지시민연대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함께합니다.

04_8월 17일은 에너지의 날

안녕하세요? 에너지시민연대 홍보대사 배우 이세영입니다.

8월 17일은 제8회 에너지의 날 행사가 열리는 날입니다.

지구 온난화, 석유자원 고갈, 여름철 전력난... 생각만 해도 거창하고 무거운 말들이지만 변화는 우리의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전력 사용이 많은 낮 2시부터 1시간만 에어컨을 꺼주세요. 밤 9시부터 5분간만 전등을 끄고 어두운 밤하늘을 만들어주세요.

지난해 에너지의 날 하루 동안 75만 킬로와트아워의 전기가 절약됐다고 합니다. 제주도 전체가 2시간 가까이 사용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을 모아낸 것이죠. 한 사람의 절약은 작지만 작은 실천이 모여 큰 에너지가 되는 날. 2011년 8월 17일은 에너지의 날입니다.

이 캠페인은 에너지시민연대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함께합니다.

05_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는 절약뿐

안녕하세요? 에너지시민연대 홍보대사 배우 이세영입니다.

올봄 이웃 일본에서 일어난 핵 발전소 폭발사고는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한국도 일본 못지않게 핵발전 비중이 높다고 하는데 우리는 괜찮은 걸까 하는 불안감도 들구요.

위험한 원자력, 지구 기온을 높이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석탄, 가스... 전기를 만드는 어떤 방법도 안전하면서 깨끗하지는 않아 보이는데요, 안전하고 깨끗하게 전기를 만들면서 값도 싼 방법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절전소를 짓는 것이죠. 발전소를 짓는 대신 우리의 절약을 모아 절전소를 지으면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면서도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을 물려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가 한 달에 25킬로와트아워, 4천원 남짓한 전기요금만 절약하면 안전성 논란 속에 연장 운행되고 있는 고리 원전 1호기의 한해 발전량이 필요 없게 된다고 하네요. 위험하고 비싼 발전소 대신 오늘부터 절전소를 지어보는 건 어떨까요?

값싸고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는 바로 절약입니다.

이 캠페인은 에너지시민연대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함께합니다.

06_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법

안녕하세요? 에너지시민연대 홍보대사 배우 이세영입니다.

오늘은 몇 가지 에너지 절약 실천법을 알려드릴게요. 에어컨을 켤 때는 선풍기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을 켜놓았는데 선풍기까지 돌리는 것은 에너지 낭비라고 생각하기도 쉽겠지만, 선풍기가 냉기를 순환시켜 방안이 빨리 시원해질 수 있게 도와줍니다. 에어컨 사용 전 필터를 청소하는 것만으로도 연간 1%의 절전 효과가 있어 전국적으로는 38억 원 정도가 절약된다고 하네요.

냉장고 안의 내용물을 조금만 비워도 절약 효과가 큽니다. 냉장고 안에 음식물이 많이 들어있을수록 전력 소비량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냉장고의 음식 보관량을 10%만 줄여도 전기소비량이 3.5% 줄어든답니다.

24시간 켜놓아야 하는 가전제품 외에 사용 시간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경우라면, 전력 피크 시간에는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전력사용이 특정 시간대에 몰려 예비 전력이 얼마 없는데 그 순간 발전소 한곳이 고장이라도 나면 대규모 정전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철엔 냉방기기 사용이 집중되는 오후 시간에 세탁기, 밥솥, 다리미 등의 가전제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캠페인은 에너지시민연대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