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가 최근 4년간 생산한 신재생에너지는 총 228만 1천 TOE(석유환산
톤)로 전국 생산량(2천638만3천TOE)의 8.6%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발전연구원 김희종 박사는 5일 발간한 울산도시환경브리프에서 "울산시의 연평균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은
전국 7대 도시 중 최고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박사는 "폐가스, 바이오디젤 등 울산의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은 인천의 2배, 광주의 16배 수준"이라며 "전국
생산량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11년 기준 울산시 전체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의 55.8%가 폐기물 분야이고, 43.7%가 바이오 분야
에서 생산됐다"라며 "그중 바이오디젤과 폐가스의 기여도가 가장 높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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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2013.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