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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전국 유일의 저탄소 녹색시범도시인 강원 강릉시가 태양광과 소수력 발전소
운영으로 연간 7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강릉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태양광과 소수력발전소를 동시 운영, 전력 판매 수익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판매를 통한 추가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2011년에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설치한 홍제정수장 소수력발전소는 용량 340㎾ 규모로 연간 188만2천119㎾의 전력생산해 연간 3억9천9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는 일반주택 500가구에 연간 전력공급이 가능한 규모로, 연간 810t의 온실가스(CO2) 감축해 30년생 소나무
11만4천460그루(97ha)를 조림한 효과를 얻고 있다.

또 48억원을 들여 지난 3월 준공한 강릉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소는 용량 842.4㎾ 규모로 연간 107만6천166㎾의 전력생산, 연간 3억3천300만원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실제 지난 3월에서 8월까지 6개월간 1억9천900만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이는 일반주택 300가구에 연간 전력공급이 가능한 규모이며 연간 479t의 온실가스(CO2)감축 효과로 30년생
소나무 6만7천260그루(57ha)를 조림한 효과와 같다.

그러나 현재 강릉시의 신재생 에너지 생산량은 태양광 7천993㎾, 소수력 870㎾, 풍력 2천750㎾ 등으로 강릉시
전체 전력사용량의 1.14%에 불과하다.

강릉시는 앞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민간발전소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신재생 에너지
자립률을 25%까지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저탄소 녹색도시조성과 친환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초석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출처:  연합뉴스, 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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