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2014. 3. 5]

□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손양훈)은 "2013년 가구에너지상설표본조사"의 겨울철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 "가구에너지상설표본조사"는 우리나라 가구부문의 에너지소비 행태를 조사⋅분석하기 위하여 2011년
      부터
전국 16개 시⋅도 2,520개 가구를 대상으로 연 2회(여름: 8월, 겨울: 12월) 시행됨. 가구부문의 에너지
      가격⋅
절약⋅기기보급 관련 정책수립에 필요한 통계자료 확보가 본 조사의 목적임.

□ 우리나라 가구의 62.4%가 거주하는 주택의 실내온도를 파악하고 있었으며, 서울이 타시도에 비해 인지도
   가
높았고, 소득이 높을수록 인지도가 높게 나타남.
 - 서울에 거주하는 가구는 66.3%가 실내온도를 파악하고 있는 반면, 광역시는 62.1%, 기타시도는 61.2%로
  서울에 비해 인지도가 다소 낮음.
 - 주택형태별로는 아파트(65.8%) 거주가구가 단독주택(58.1%)이나 연립․다세대(63.0%) 보다 인지도가 
     높았음.

 - 가구의 소득규모별로는 소득이 높을수록 인지도가 높게 나타나, 600만원/월 이상 가구는 70.2%인 반면
  400-599만원 69.6%, 200~399만원 62.6%, 200만원미만 53.6% 수준
 - 주택의 실내온도를 파악하는 방법은 온도계 29.2%, 보일러의 온도조절기 70.9%로 나타남.

□ "겨울철 평상시에 느끼는 실내온도의 정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약 절반가량이 '보통이다'로 응답한 반면
 '따뜻하다' 31.1%, '춥다' 16.1%로 조사됨.
 - 서울은 타시도에 비해 '춥다'고 느끼는 응답이 거의 두배 가까이 높게 나타남.
  ※ '춥다'의 응답률(%): 서울 25.5 광역시 12.5, 기타시도 14.4
 - 광역시는 '따뜻' 하거나 '아주따뜻' 하다고 느끼는 응답이 전체의 35.4%로 서울의 20.8%에 비해 14.6%
      포인트
높음.
  · 주택형태별로는 아파트가 타 주택에 비해 '따뜻하다'는 응답이 높았으며, 가구주연령이나 소득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 조사당일 가구의 거실 온도를 측정한 결과 '20~22도 미만', '22~24도 미만'이 각각 35.4%, 32.5%를 차지
   하였
으며, 전체가구의 69.1%가 20도 이상 유지
 - 거실의 온도를 20도 미만으로 유지하는 가구는 전체의 31.0%에 불과하였음.
 - 거실 평균온도는 21.2도, 방의 평균온도는 21.7도로 방의 온도가 다소 높았으며, 근소한 차이지만 서울
      보다는
광역시 및 기타시도의 실내온도가 더 높았음.
 - 방 및 거실의 온도는 단독주택보다 공동주택이 더 높았고, 학력과 소득이 높아질수록 더 높은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경향이 나타남.
 - 서울은 타 시도에 비해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로 제시된 18도~20도를 유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음.
  ※ 적정실내온도는 18~20도 이지만 본 결과는 18~20도 미만으로 구분

□ 한편 주택의 열손실을 막기 위한 겨울철 보온재는 전체가구의 23.7%만이 사용하고 있으며 보온재는 
    뾱뾱이,
문풍지, 방풍비닐 등의 순서로 많았음.
 - 서울의 보온재 사용은 41.8%로 광역시(14.3%) 및 기타시도(21.5%)에 비해 1.9~2.8배 높아서 실내온도 및
  보온측면에서 가장 에너지절약을 잘 실천하는 도시로 나타남.
 - 주택형태별로는 단독주택의 보온재 사용비율이 높고, 가구주연령별로는 30대, 40대 가구의 사용비율이
      높으며, 저소득층보다는 고소득층의 사용비율이 높음.

  ※ 고소득층은 에너지사용이 많고, 실내온도도 높게 유지하나 보온재 사용도 높음.
 - 보온재를 사용하는 가구(23.7%)에서 주로 사용하는 보온재는 뾱뾱이 40.6%, 문풍지 26.7%, 방풍비닐
     10.2%
이며 뾱뾱이와 다른 보온재를 함께 사용하는 가구도 전체의 22.6%를 차지
  ※ 실제로 뾱뾱이를 사용하는 가구는 보온재 사용가구의 63.2%에 이름
 - 서울의 보온재 사용가구의 뾱뾱이 비율은 77.5%로 타시도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으며, 광역시 및 기타
      시도는
뾱뾱이 보다는 문풍지의 사용비율이 높은 편임

□ 전체가구의 90% 이상이 겨울철에 보조난방을 사용하고 있으며, 99.8%가 보조난방으로 전기를 사용함.
 - 우리나라 가구는 가구당 약 1.14대의 보조난방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전기장판이 1.08대로 대부
      분을
차지하고, 전기온수매트 0.04대, 전기난로 및 전기온풍기는 각각 0.01대로 나타남.
 - 보조난방기기의 사용은 광역시가 1.22대로 가장 많았고, 연립․다세대 주택보다는 단독이나 아파트의 보유
  대수가 많았으며, 소득이 높을수록 보유대수가 높아짐.

첨부: <가구에너지소비실태조사> 결과


문의: 에너지정보통계센터 이성근 연구위원 (031-420-2121)
게시물 등록일: 2014.03.05

출처 주소: http://www.keei.re.kr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9 겨울철 실내 온도 파리 가정 19℃ 서울가정 28℃ 에너지시민연대 2010.01.18 43163
118 [기획연재]신재생 발전 ‘표준’이 이끈다…3 에너지시민연대 2009.07.17 41498
117 한파에 최대 전력사용량 신기록 경신 에너지시민연대 2010.01.12 38878
116 "전기는 싼 에너지" 마구 써 한 해 9000억원꼴 낭비 에너지시민연대 2010.01.18 38837
115 [알기 쉬운 그린용어] 탄소중립 프로그램 에너지시민연대 2009.11.13 38636
114 [기획연재] 신재생 발전 ‘표준’이 이끈다…6 에너지시민연대 2009.07.17 35331
113 전국 우체국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한다 에너지시민연대 2010.01.12 34032
112 [기획연재] 신재생 발전 ‘표준’이 이끈다…4 에너지시민연대 2009.07.17 33865
111 공무원 일과중 개인 전열기 사용 못한다 에너지시민연대 2010.01.12 33705
110 [기후변화 현장을 가다]제8부-① ‘알래스카의 투발루’ 시스마레프 섬 에너지시민연대 2009.06.15 28665
109 [기후변화 현장을 가다]제7부-③친환경 난방·교통 정착… ‘석유 독립’ 눈 앞에 에너지시민연대 2009.06.15 24117
108 [기후변화 현장을 가다]제3부 ② 이상한 날씨, 네팔은 두렵다 에너지시민연대 2009.06.15 24102
107 [기후변화 현장을 가다]“빙하 면적 줄면서 기온 급속히 올라” 에너지시민연대 2009.06.15 23885
106 [기후변화 현장을 가다]‘지구의 친구들’ 反GMO식품 이슈화 에너지시민연대 2009.06.15 23767
105 [기후변화 현장을 가다]제4부-①네이멍구·닝샤·간쑤성의 사막화 에너지시민연대 2009.06.15 23710
104 [기후변화 현장을 가다]운하 건설뒤 폭풍해일 ‘人災’ 급증 에너지시민연대 2009.06.15 23690
103 [기후변화 현장을 가다]① ‘2020년 시한부’ 킬리만자로의 만년설 에너지시민연대 2009.06.15 23638
102 [기후변화 현장을 가다]“꾸준한 나무심기 정말 중요” 에너지시민연대 2009.06.15 23631
101 [기후변화 현장을 가다]제4부 ② 메말라가는 양쯔강·황허·란창강 발원지 에너지시민연대 2009.06.15 23609
100 [기후변화 현장을 가다]제7부 ① 캘리포니아의 도전…불과 물에 맞선 ‘터미네이터’ 에너지시민연대 2009.06.15 23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