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국제유가가 배럴 당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정부가 에너지위기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높이고 에너지사용 제한조치를 시작하였습니다. 정부의 대책도 대책이지만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이 더욱 중요한 시기입니다. 에너지시민연대는 ‘고유가에 병드는 경제, 절약이 최선!’이라는 제목으로 긴급 거리 캠페인을 벌여 현재의 심각한 상황을 알리는 한편, 대중교통 이용, 자가용 승용차 운행자제,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절약 실천을 촉구하였습니다.

1.jpg


2.jpg


3.jpg


4.jpg


이날 캠페인은 세종로 네거리 광화문방향 횡단보도에서 신호에 따라 인도와 차도를 오가며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불허한다는 경찰의 제지로 지하철 광화문역 6번 출구 앞에서 약식으로 진행되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보행이나 차량 통행에 아무 지장 없고, 소음도 없고, 군중이 모이는것도 아닌데, 현수막 들고 길가에 서 있는 것도 경찰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니 쉽게 이해는 안되는군요.

여하튼 점심시간에 광화문 네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많이 봐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느닷없는 꽃샘추위 속에서 적은 인원으로 캠페인 진행해주신 참가자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