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에너지시민연대 공모사업 결과보고 워크숍 지난 11월 22일(수)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2017년 에너지시민연대 공모사업 결과보고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공모사업 수행단체 담당자와 회원단체 실무자 50여명이 함께하여 1부 2017년 공모사업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과 2부 에너지 특강, 3부 2018년 공모사업 설명회로 진행됐다.
에너지시민연대 1년 농사,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다 2017년 공모사업 결과보고회는 매월 전력사용량을 확인하여 절감량으로 울고 웃었던 공동주택 및 건물 에너지 절약 운동, 보드게임·인형극·솔라카체험·에너지진단 등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 교육, 지역의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정책 활동, 같은 주제지만 각각의 노하우로 에너지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까지. 단체 사업담당자들은 각자의 활동과 성과를 나누고 공감하면서도 올해의 우수사업 수상에 대한 치열한 경쟁도 펼쳤다. 에너지시민연대는 2017년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하여 5개 분야 50개 사업을 추진했다.
▲ 자전거21 이민혁 간사 ▲ 김포소비자시민모임 김선희 연구원 ▲ 제천YWCA 이왕희 팀장 ▲ 대구YMCA 남가형 팀장 ▲ 전국 동시 에너지 사용 실태조사 및 개선운동 사업담당자 전원 (왼쪽부터) 광주YWCA 장선희 부장, 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 강복미 사무처장, 포항녹색소비자연대 장평조 사무국장, 서울환경운동연합 한자원 팀장, 춘천YMCA 이길남 팀장, 녹색미래 윤종훈 간사, 대전환경운동연합 조용준 팀장, 안산소비자시민모임 이희자 사무총장, 마산YMCA 한지선 간사
▲ 광주전남녹색연합 박유미 간사 ▲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 김희경 사무국장
'우수사업 주인공은 나야나'상은 에너지 시민운동을 함께 하는 활동가들이 직접 뽑은 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은 상이다. '우수사업 주인공은 나야나'상에는 천안YWCA 박미숙 팀장,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 김희경 사무국장, 전북환경운동연합 한은주 팀장, 생명마당 최인화 연구원이 수상했다. '2017년 Green Energy Leader Award'의 주인공은 월례정기소등행사로 에너지 절감을 이끌어낸 천안녹색소비자연대의 김윤선아 간사와 여수 주요 호텔 3개소의 에너지 절약 활약상을 보여준 여수YWCA 김상희 팀장, 자체 에너지 절약 교육 프로그램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을 진행한 서울YWCA의 양진화 간사, 실태조사 대상의 의식개선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한 광주YWCA의 장선희 부장, 민관협력을 통한 제주지역 에너지 조례 개정안을 마련한 제주환경운동연합의 김정도 팀장이 수상했다. ▲ 김태호 공모사업심사위원장 ▲ 2017년 Green Energy Leader Award 수상자 ▲ 우수사업 주인공은 나야나 수상자 에너지 특강 - 수요자원시장(DR)과 에너지 효율화 방안 2부는 전국 에너지 활동가들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수요시장 운영 현황 및 향후 전망' 주제의 에너지 특강을 김진호 광주과학기술원 융합기술학제학부 교수가 맡았다. 특히, 김진호 교수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등이 부각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전력수급은 화석원료ㆍ원자력 발전 위주의 공급 위주 정책에서 신재생 에너지 확대, 수요 관리 강화 정책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효율적인 수요관리를 위해서는 소비자를 움직이는 에너지 활동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활동가들의 구체적이고 날카로운 질문들이 이어지면서 특강 마지막까지 몰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김진호 광주과학기술원 융합기술학제학부 교수 다시 시작이다 - 2018년 공모사업 설명회 3부는 내년도 공모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회가 이어졌다. 홍혜란 사무총장은 2018년 에너지시민연대 공모사업의 주제로 ▲ 에너지 수요관리와 4차 산업혁명의 융합 ▲ 재생에너지 확대 ▲ 회원단체와 지역사무국의 역대 강화를 위한 사업 추진 ▲ 학교와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 개발 등 총 4가지 주제를 제안하고, 각 단체에서 에너지 전환의 기반이 되는 에너지 수요조절 운동 방향성을 제시해주길 바란다는 기대를 표했다. |
입력 : 2017-12-01
작성 : 에너지시민연대 / enet700@e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