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 일원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강릉 경포 일원에 녹색도시 조성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환경부와 강원도는 22일 강원도청 신관소회의실에서 강릉시 경포 일원을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최욱철 국회의원,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1차관, 이만의 환경부장관, 김진선 강원지사, 최명희 강릉시장. <<전국부 기사 참조>> 2009.7.22 dmz@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dmzlife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강릉시 경포 일원을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환경부와 강원도는 22일 오전 11시 15분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김진선 강원지사, 권도엽 국토부 제1차관, 최명희 강릉시장, 최욱철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도시 시범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 등은 2012년까지 강릉 경포 지역을 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국비 지원 문제 등을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했다.

경포 일원은 환경부가 제시한 태백 철암, 평창 횡계 등 도내 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도가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최종 녹색도시 입지로 선정됐다.

저탄소 녹색시범도시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도시를 만들자는 개념으로 지난 2월 10일 강릉시청을 방문했던 이명박 대통령이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당시 이 대통령은 "지구 기후변화에 직면한 상황에서 선진국은 이미 녹색도시를 만드는 경쟁에 돌입했다"면서 "우리도 그런 도시의 탄생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며,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강원도가 최적지"라고 밝혔었다.

이 장관은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나라로서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정부가 제시한 사업이 녹색도시"라면서 "강릉을 세계적인 녹색도시로 만들기 위한 범정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