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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환경을 지킨다

신우용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Q1. 서울환경운동연합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환경운동연합은 1993년 전국 주요 8개 지역에서 기존 공해추방운동연합에서 지금의 환경운동연합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90년대 중후반 40여개로 전국 확대, 현재 지역조직이 51개에 이르고 시민환경연구소, 환경법률센터, 환경교육센터, 월간 함께사는 길, 시민환경정보센터 등 전문성과 대중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기관도 함께하고 있다. 지역조직이 늘어나는 것은 지역적으로 환경문제가 발생한다는 의미이므로 좋은 현상이 아니라고 본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생태, 평화, 생태, 참여라는 4가지 가치를 향해 풀뿌리 환경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서울에서 일어나는 환경 이슈들에 대해 대부분의 활동을 하고 있다. 대기문제(미세먼지), 플라스틱과 같은 생활차원에서의 자원순환 문제, 한강 지천 복원 문제 등의 활동을 오랫동안 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후/에너지 문제와 대기문제가 만난 미세먼지 문제는 에너지 차원에서 시작돼야 하므로 연대활동과 석탄화력발전소 조기종료/중단 활동을 적극 하고 있다.

 

IMG_8603_02.jpg

(좌부터) 신우용 사무처장, 이민호 활동가, 장지은 활동가, 강사현 팀장

 


Q2. 올해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에너지 문제에서 이슈파이팅과 함께 생활실천운동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효과적인 에너지 수요관리 시민운동을 위해 어떤 접근과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최근 에너지다소비업장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규모도 커지고 있다. 계도도 필요하지만 일정 정도 제도적인 접근도 필요하다. 예를 들면,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제도적으로 규제가 있었다. 처음 매장 내에서 시작된 규제는 매장 밖, 배달까지 넓혀가고 있다. 규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기업단위에서의 MOU/선언적 약속과 캠페인이 함께 진행됐다. 이 3가지가 자발적인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냈고 지속적으로 규제 단속하면서, 꾸준히 시민의식을 바꿔나간 것이 현재 일정 부분 성과가 있는 것으로 본다. 결국 시민 여론이 형성되니, 제도 도입의 속도가 빨라지고 내용이 구체화되고 있다. 에너지 수요관리 부분도 플라스틱 사례를 참고해서 접근해볼 수 있다.


시민 참여와 시민 주도의 캠페인이 되어야 한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인디뮤지션 회원들과 미세먼지, 에너지, 플라스틱 문제와 이슈에 대해 고민하고 그 결과물을 그들의 팬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에게도 전파되는 나비효과를 함께 만들었다. 문화기획자들과 함께 하는 예술대장정과 같이 색다른 기획과 접근으로 에너지 수요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켜야 한다. 또한 시민들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일상적인 창구를 만들어서 꾸준히 소통해야 한다.


6.jpg

서울환경운동연합 제15회 에너지의 날 시민참여부스 현장



Q3. 올해의 에너지 시민운동 평가와 내년도 계획, 방향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올 한 해는 대기오염 문제 미세먼지 정책을 들여다보는 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미세먼지와 이해관계가 있는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단위를 만들어서, 이른바 '미행(미세먼지줄이기나부터서울시민공동행동)'을 통해서 에너지 문제로, 생활 쓰레기 문제로 접근이 확대되고 있다. 에너지시민교육은 보완할 부분은 많지만 유의미하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규모와 차별성을 가질 수 있게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


올해 6월 에너지전환위원회를 조직했다. 그 영역의 연장으로 2019년에는 에너지 시민운동의 전환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에너지시민연대도 함께 하기를 바란다.


 


입력 : 2018-12-03
작성 : 에너지시민연대 / enet700@e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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