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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 2019년 3월 19일(화), 총 2매담당 : 김민채 부장(02-733-2022/enet400@enet.or.kr)




전 지구적 위협-핵폐기물, 어떻게 할 것인가?


기술적·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고준위핵폐기물 문제 쟁점을 살펴본다.
벨기에, 프랑스, 일본, 스웨덴, 핀란드, 영국, 미국의 사례와 국내 쟁점
 
고준위핵폐기물 해외 사례와 국내 쟁점정책토론회
325() 오후 2. 서울 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려
 
 


고준위핵폐기물을 둘러싼 쟁점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고준위핵폐기물 문제를 둘러싼 쟁점을 살펴보는 정책토론회가 325()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고준위핵폐기물전국회의, 그린피스, 에너지시민연대 공동 주최로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글로벌센터(종로구 서린동 소재) 9층 국제회의실A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의 주 발제를 맡은 숀 버니 그린피스 독일사무소 수석 원전 전문가는 고준위핵폐기물이 갖고 있는 위험성과 저장·처분의 기술적·사회적 쟁점을 중심으로 발제한다. 그는 수십 년째 각국별로 추진되고 있는 고준위핵폐기물 정책 사례를 통해 한국 사회가 이후 직면할 문제와 이에 대한 조언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그린피스가 올해 초 발간한 보고서 - ‘핵폐기물의 전 지구적 위협(The Global Crisis of Nuclear Waste)’의 코디네이터를 맡기도 했다. 벨기에, 프랑스, 일본, 스웨덴, 핀란드, 영국, 미국의 사례를 각국 전문가들이 작성한 이 보고서는 각국 정부는 고준위핵폐기물의 지층처분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나, 불확실성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핀란드나 스웨덴 등 다른 나라보다 계획이 진척된 나라조차 과학적 불확실성, 정치적 법적 문제, 사회적 쟁점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고준위핵폐기물을 둘러싼 국내 상황에 대해서는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가 발제할 예정이다. 그는 1980년대 후반부터 우리나라의 핵폐기장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을 소개하며, 정부·핵산업계와 지역 주민들간의 불신의 벽이 수십 년째 계속되고 있음을 지적할 예정이다. 이런 불신의 벽은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경주 월성핵발전소 임시저장고(맥스터) 증설과정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보다 임시저장고 증설중단없는 핵발전소 가동만 강조하면서 갈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이영희 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김수진 정책학 박사,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 이상복 이투뉴스 기자, 이상홍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의 지정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정책토론회를 주최한 시민사회단체들은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고준위핵폐기물을 둘러싼 갈등은 많았지만, 정작 해결책을 진지하게 고민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 “풍부한 해외 사례와 국내 쟁점 토론을 통해 고준위핵폐기물 문제의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순차통역으로 진행되며, 인터넷을 통해 사전 참가신청서 https://goo.gl/forms/DqdNG8xVO3M9yWco2 를 접수하면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2019.3.19.
 
고준위핵폐기물전국회의·그린피스·에너지시민연대
 


<붙임 : 정책 토론회 웹자보>
<문의 : 에너지시민연대 02-733-2022 / 그린피스 02-3144-1994 / 에너지정의행동 02-702-4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