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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시민연대·()한국교회환경연구소 공동주최 세미나


지구 생명 구원을 위한 녹색 교회 만들기

교회, 에너지 전환의 길을 묻다


2011
11 18() 오후 2,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 사회교육관 2층 은명홀


창조질서의 보전위한 환경 보호는 기독교인의 신앙적 의무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 한국 교회의 규모에 걸맞는 사회적·환경적 책임 다할 것


햇빛과 바람으로 밝히는 십자가 설치, 전력피크 시간대엔 십자가도 끄자제안

전국 254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들로 구성된 국내 최대 에너지 전문 NGO 연대기구인 에너지시민연대는 ()한국교회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11 18()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 사회교육관 2층에서교회, 에너지전환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구적 규모의 에너지문제 해결을 위한 기독교인의 실천을 모색하고 교회가 주도적으로 에너지전환을 이끌어가기 위한 가능성과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가 시작되기 전 오후 1시부터는 친환경 십자가, 패시브하우스 자재 등 에너지전환 시설 및 사진전시와 체험활동이 펼쳐지며 에너지전환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의 시상식이 펼쳐진다.(구체적인 내용은 첨부1. 세미나 프로그램 참고)

에너지시민연대 남미정 공동대표는 개회사를 통해올겨울 예비전력이 1%대로 떨어지는 비상상황이 발생될 우려가 커 정부가 전력피크 시간대에 상업시설의 네온사인 사용을 금지시켰다교회들은 자발적으로 전력피크 시간대에 십자가를 끄는 운동을 벌이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네온사인의 전력소비량은 일반 간판의 8배 수준. 올겨울 심각한 전력대란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전력소비량이 특히 많은 오후 피크시간대(17~19) 네온사인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교회의 십자가도 네온사인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높이 2m, 1.5m의 네온 십자가의 소비전력은 시간당 평균 1.5㎾로 하루 8∼10시간 켜놓으면 한 달에 약 300㎾의 전력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한 가정이 한 달 사용하는 전력량이다. 그동안 기독교환경연대 등은 기존 네온 십자가를 LED로 바꾸고 태양 전지판, 풍력·자전거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밝히자는친환경 십자가 캠페인을 펼쳐왔다. 이번 세미나는 그러한 캠페인을 확산시키고 교회에서 실천해야 하는 더욱 다양하고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전환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 세미나 시작 전에는 ‘2011년 교회의 에너지전환을 위한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한국교회환경운구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함께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기독교인 개인이나 교회들이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실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것으로 심사를 통해 개인 부문 우수상과 장려상 각 2, 교회부문 우수상 4개 교회가 선정되었다. 개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정진훈씨는 제안을 통해 교회 정원의 야외 조명을 LED를 이용한 저전압 야외등으로 교체하자는 안을 내놓았다. 이 밖에도 전기에너지 사용 없이 진행하는 주일예배, 물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변기 설치, 교인들의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 사항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교회부문에서는 바이오연료로 교회 보일러를 교체한다거나 교회의 냉난방에 지열을 이용하자는 제안, 교회에서의 음식물 쓰레기 활용, 폐식용유 활용 바이오 디젤 만들기, 전기 사용 없이 촛불로 드리는 주일예배, 교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목재용품(의자, 강대상 등)을 재활용하는 갈릴리 목수 프로젝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수상자 및 아이디어 내용은 첨부2. ‘공모전 수상작참조)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시상과 함께 전문가의 자문 등 2012년 교회 환경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 보도자료를 참조해 주시기 바라며 자료집은 정리되는대로 에너지시민연대 홈페이지(enet.or.kr)의 해당 보도자료에 첨부할 예정이오니 내려받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 에너지시민연대 02 733 2022 · 담당 홍보팀 차정환 02 733 2069 / 017 266 9145 · ppp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