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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규모 상점 및 대형건물 난방에너지 낭비실태 점검결과 -


“중소규모 상점 3곳 중 2곳,
실내 권장 난방온도 안 지켜”


에너지시민연대&에너지관리공단, 대형건물·중소 상점
162 조사


조사대상 40%가 과잉난방, 권장 온도(20도 이하)보다 평균 3도 높아


겨울철 전력피크 신기록 행진, 전기난방 급증으로 전력난 우려

 

전국 254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에너지 전문 NGO인 에너지시민연대(공동대표 김재옥 외 6인)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李泰鎔)이 지난 12월 21일(화)~24일(금) 서울·경기지역의 중소규모 상점 96개 사업장 및 서울·부산·대전·광주·인천·대구 등 전국 대도시 지역 대형 건물 6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실내 난방온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권장 난방온도(20℃이하*)를 지키는 사업장은 97 사업장(준수율 6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15일 전력수요가 사상 최고치인 7,130만8,000㎾(전력 비율 6.2%)를 기록한 가운데 과잉 난방으로 인한 에너지 과소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ㅇ 이번 조사 결과,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커피전문점, 은행, 서점, 학원 등 중소규모 상점 96개 사업장 중 정부에서 권장하는 난방온도를 지키는 곳은 34개(35%)뿐이었으며, 권장 난방온도를 지키지 않은 62개 사업장(65%)의 평균 난방온도는 22.9℃로 겨울철 실내 권장 난방온도(20℃이하) 보다 2.9℃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ㅇ 또한,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의거하여 난방온도를 제한할 수 있는 백화점, 마트, 숙박시설, 업무용 시설 등의 에너지다소비 건물*은 사전에 점검 기간(12월 21일(화)~23일(목)) 예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66개 사업장 중 롯데 백화점(대전) 등 3개 사업장**이 난방온도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 [보도자료_겨울철난방온도점검결과]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