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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 2013년 8월 23일(금) 총  7 매


22일 에너지의 날, 범국민적 에너지절약 축제로 마무리
최악의 전력난 속 에너지절약 실천으로
원전 한기 분량에 해당하는 870,000kWh 절감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 전국 소등에 시민․기업․공공기관의 참여 이어져


□ 에너지시민연대는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서울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으며 낮 2시 에어컨 설정온도 2℃올리기와 전국 동시 소등으로 87만kWh의 전력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제10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과 별빛음악회, 에너지국민댄스, 에너지절약 체험․전시 등 행사가 열린 서울광장에는 연인원 4,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서울은 밤 8시 30분부터 35분간, 그 외 지역은 밤 9시부터 5분간 실시된 동시소등 행사에는 전국적으로 약 60만 가정․기업․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각각 추산했다.(첨부1. 주요 소등참여 기업․건물 목록 참조)


낮 2시부터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 전국 동시 소등 행사 - 전력 피크 분산 효과


□ 전력거래소는 22일 서울광장 기념식 무대 옆에 ‘이동 전력수급 상황센터’를 설치하고 행사 당일의 전력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대형스크린으로 제공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소등행사 직후인 9시 5분 전력거래소 남호기 이사장이 발표한 22일 절감량은 총 87만 kWh로 에어컨 끄기 및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를 통한 낮 시간 절감량은 58만kWh, 전국 동시 소등을 통한 절감량은 29만kWh를 각각 기록했다. 전력거래소 남호기 이사장은 분석결과를 설명하면서 대형 원전 1기의 발전용량이 100만 kW인 만큼 시민들의 에너지절약 실천이 대형 원전의 1시간 발전량에 버금가는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이날 절감량이 지난 10년간 기록 중 3번째로 많은 양이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원전 가동 정지 등 전력난 악화를 우려한 시민들의 실천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행사 사진은 에너지시민연대 홈페이지(enet.or.kr) 보도자료 란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문의 : 에너지시민연대 02 733 2022 / 010 6266 9145 / ppp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