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 C)’가 열린 가운데 전세계인들이 기후문제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영국의 유력일간지 ‘더 타임스’는 이번 총회의 이해를 돕기 위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 상식을 정리, 소개했다. 다음은 그 요약 내용이다.
1. 이번 회의의 목표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450ppm 이하로 안정화해 기온상승을 2℃ 내로 제한하는 것이다. 만약 각국이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2100년에는 기온이 6℃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재 연간 470억t에서 200억t 아래로 낮춰야 한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나 증가했다.
3. 코펜하겐 회의의 주요 핵심은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량을 어떻게 나눌지가 관건이다.
4. 전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은 중국으로 전체 온실가스의 21%를 배출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총량감축보다 국내총생산(GDP) 단위당 탄소 배출량을 의미하는 ‘탄소강도’ 감축을 선호하고 있다.
5. 세계 100대 극빈국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전체의 3%에 불과하다.
6. 90여명 이상의 세계 각국의 정상들은 14일 이후 코펜하겐에 도착해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7. 미국인은 1인당 연간 20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영국인은 9.3t을 내놓고 있다.
8. 인위적인 온실가스의 약 5분의 1은 산림 개간에서 나온다. 유엔은 ‘숲 파괴와 훼손으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REDD)’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보호 국가에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
9. 개발도상국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문제도 주요 안건이다.
10. 영국은 10차례의 ‘가장 따뜻한 해’ 기록 중에서 9번을 1990년 이후 경험했다.
/김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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