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국가적 온실가스감축 첫 걸음 땐다

정부주도 최초의 단위별 인벤토리 구축될 듯
지경부‧에관공 주관, 1주간 다양한 행사 개최



정부 주도하에 체계적인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시작된다.


지식경제부는 에너지관리공단과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29일부터 오는 7월3일까지 개최되는 인벤토리 주간행사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기업·지자체 단위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우선 첫 번째 행사로 29일에는 울산을 시작으로 오는 7월1일까지 주요 산업단지공단에서 에너지다소비기업,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업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방안 및 온실가스 배출량 검인증 체계에 대한 지역별 워크숍이 열린다.


워크숍을 주관할 에관공은 IPCC, WRI 등 국내외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개발한 13개 업종별 온실가스 산정지침을 설명하고, 온실가스 산정방법과 업종별 특성에 적합한 산정방법 등을 제시해 관심기업들의 인벤토리 구축노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두 번째 행사로 7월2일에는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IPCC 가이드라인 공동저자 N. H. Ravindranath 박사와 국내외 8개 연구기관의 온실가스인벤토리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제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8개 기관은 IIS, IEEJ, 에경연, 산림과학원, 축산과학원, 교통연구원, 국토연구원, 에관공 등 이다.


세미나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의 국제적 논의 동향 및 발전 방향 등에 대한 토론과 함께, 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체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7월3일에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근거, 1994년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을 작성․관리하고 있는 지겨부 주최로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협의회가 개최된다.


에너지, 산업공정, 농․축산, 산림․토지이용 및 폐기물 등 각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통계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의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게 된다.


지경부는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94.9%를 차지하는 에너지․산업공정부문 배출을 관장하고 있으며 2006년 2월부터 정부, 연구기관, 학계 등 20명으로 구성된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협의회를 구성해 온실가스 통계 작성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에 수렴된 국내외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우리나라 산업 및 경제여건에 적합한 선진국 수준의 국가 온실가스 배출 통계를 비롯해 기업·가정·상업 등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통계 구축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에너지타임즈 09/7/6 장효진기자
http://www.energy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5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