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작년 에너지사용량 산업↓ 건물↑
에관공 분석 결과 에너지다소비업장 총 6358만7000TOE 사용
지난해 에너지다소비업장의 전체적인 소비는 줄었지만 건물부문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이 25일 발표한 산업 및 건물부문 에너지다소비업체의 2008년도 에너지사용량 신고에 대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연간 에너지를 2000TOE 이상 사용하는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은 전년대비 5.1% 증가했다.
늘어난 전국 총 2873개의 에너지다소비업체들은 전년대비 6.3% 증가한 6385만7000TOE의 에너지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산업부문은 2022업체에서 6152만7000TOE를, 건물부문은 851개 업체에서 206만TOE를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당 에너지사용량은 산업부문이 경기침체 및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업체당 전년대비 1.3% 감소한 3만429TOE를 사용했으며, 건물부문은 전년대비 1.5%가 증가한 2421TOE를쓴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부문에서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인 건물원단위는 아파트가 2003년 대비 8.4% 감소했고, 상용 및 공공건물은 각각 8.4%, 10.2% 증가했다.
에관공은 상용 및 공공건물의 원단위 증가요인으로 건물 신․개축 시 외관을 지나치게 고려해 에너지손실이 많은 유리를 주로 사용하는 점, 입주고객 및 방문객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건물을 유지․관리함에 따라 에너지소비가 높은 점 등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에관공 관계자는 “산업 및 건물부문 에너지사용량신고업체의 에너지사용량은 국가 총에너지사용량의 61.3%를 차지하는 만큼,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과 에너지이용 기준 강화로 에너지 효율화를 적극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산업부문은 산업체의 자발적 에너지절약과 설비개선을 유도하면서 에너지진단 등 점검․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건물부문은 설계기준 강화 및 건물효율등급제도 확대 등을 통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신고업체의 에너지절감 실적으로는 산업부문은 에너지효율향상 및 CO2 배출 감축을 위해 5798억원을 투자해 총 130만1000TOE를, 건물부문은 1075억원을 들여 총 5만1000TOE를 아껴쓴 것으로 드러났다.
출처: 에너지타임즈, 09/06/25, 장효진 기자
http://www.energy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5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