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부터 가전제품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표시됩니다.
지식경제부는 기존의 전자제품에 부착이 되던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에 소비전력에 따른 CO2 배출량을 추가로 기재하여, 소비자에게 CO2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전자제품의 사용에 따라 온실가스가 배출된다는 것을 인지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식경제부는 전기/전자제품의 09에너지소비효율 라벨에 CO2 배출량을 표시하는 것은 한국이 세계 최초라고 자부심을 보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전자제품 구입에 소비효율이 높은 제품, 온실가스 배출이 낮은 제품을 선호하도록 알려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여기서 우리가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에 기재되는 CO2의 양이 가전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폐기의 과정에 배출되는 CO2의 총 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단지 해당 제품을 1시간동안 가동하는데 사용되는 전기에서 비롯되는 CO2의 배출량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기업이 효율이 높은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그 제품의 생산 과정 자체가 에너지 효율적인 것도 중요합니다. 실제 온실가스의 대부분은 제조, 수송의 과정에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소비자에게 생산과정의 효율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하여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따라 기업도 스스로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를 줄여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표시하겠다는 '탄소성적표지제도'가 기대가 됩니다만, 아직 시작단계여서 참여 기업도 11개에 그치고, 제품의 전 과정에 걸친 탄소 배출량이 정밀하게 계산되지는 않고 있어 갈길이 멀기만 합니다.
2009년 2월 19일에 지식경제부에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첨부하였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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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계 최초로 가전제품에 이산화탄소 배출량 표시
7월부터, 냉장고 등 가전제품, 조명기기 등 17개 제품에
박광선 기자 ksparket@empal.com
[프라임경제]오는 7월 1일부터 신규모델로 판매하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조명기기 등 전기를 사용하는 17개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과 이를 사용할 때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함께 표시해야 한다.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는 가전제품 등을 사용할 때의 이산화탄소 배출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에너지절감형 및 저탄소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관련규정을 개정하여, 2009년 7월 1일 이후에 신규로 제조하여 시판하는 모델부터 에너지소비효율등급라벨에 이산화탄소 배출량 정보를 함께 표시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제도의 도입은 녹색성장을 위한 생산소비문화를 확산의 일환으로, 작년 8월부터 자동차에 연비 및 CO2 발생량 병기에 이어 전기전자제품에 확대 시행하는 것으로서 전기전자제품에 에너지소비효율 라벨에 CO2 배출량을 표시하는 것은 한국이 세계 최초이다.
지식경제부는 이번에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표시가 의무화되는 냉장고 등 17개 제품은 국내에 연간 1억 2천만대가 보급되는 제품으로서 기존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라벨에 CO2 배출량을 함께 표시하게 되면, 소비자가 쉽고 편리하게 “경제적(고효율)이고 탄소배출이 적은(저탄소)”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국제 표준화 동향 등을 살펴가며 표시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프라임경제, 09/02/19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491